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30주년, 국가 차원 법·제도 마련 논의

  • 입력 2026.09.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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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국회의원 8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글로벌 30주년 기념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넘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내 243개 지자체 중 129곳이 아동친화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정책의 연속성과 지역 간 격차 해소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의지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가 법적 근거를 마련해 모든 아동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에 참여한 서민지 아동은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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