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가 제작을 지원한 지역 영화 2편과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출신 인재들이 참여한 5편의 작품이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성과는 부산의 창작 생태계가 지역을 넘어 아시아 영화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위원회 제작 지원작인 정지혜 감독의 ‘풀문’은 ‘비전 - 한국’ 부문에, 이여진 감독의 ‘바람의 빛깔’은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AFiS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5편의 영화는 ‘아시아영화의 창’, ‘비전 - 아시아’, ‘와이드 앵글 - 아시아 단편 경쟁’ 등 주요 섹션에 고르게 선정되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지역 창작자의 역량과 AFiS의 국제적 연대가 영화제라는 큰 무대에서 결실을 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영화인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아시아 인재들이 부산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초청작들은 부산이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기획과 제작 단계부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영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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