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주택 152곳 차열페인트 시공…전기요금 최대 40% 절감

  • 입력 2026.09.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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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제공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무더위가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특별시가 노후 건물 및 취약계층 거주 주택 152개소에 지원한 차열페인트 시공이 실질적인 폭염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차열페인트 시공 효과

항목주요 결과
전기요금전년 동월 대비 최대 40% 절감
옥상 표면온도최대 10℃ 이상 하락
시공 면적총 31,204㎡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는 올해 4월 ‘서울형 차열페인트(쿨루프) 특화지구’를 선정하고 6월 초까지 시공을 완료했다. 복사열을 반사하는 차열페인트를 옥상이나 외벽에 도포하면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아파트 실증평가에서는 옥상 표면 온도가 최대 9.2℃, 실내 온도는 약 1.8℃ 낮아지는 결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2,000여 명의 시민이 직접적인 폭염 저감 혜택을 누렸다. 또한 방수페인트 시공을 병행하여 노후 건물의 고질적인 문제인 옥상 누수까지 개선하는 부수적인 성과도 있었다.

향후 사업 확대 계획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9월 11일「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차열페인트 지원 대상은 기존 최상층 거주 취약계층에서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노후주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윤재삼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폭염 등이 점점 심각해지면 그만큼 기후위기 취약계층도 힘들어진다”며 “내년에도 폭염이 오기 전에 시공을 마무리하는 등, 차열페인트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서울특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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