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광복군 창설 86주년 맞아 평화협정 체결 등 3대 제안 발표

  • 입력 2026.09.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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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상생평화 국민비전 대장정 회의

민청학련동지회와 흥사단 등 22개 시민단체가 상해통합임시정부 수립 107주년과 광복군 창설 86주년을 기념해 1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한반도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을 골자로 한 3대 제안을 정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들은 선제적 대북제재 완화와 한미 군사훈련 잠정 유예, 평화협상 다중경로 추진 등을 요구했다. 특히 헌법 제3조와 제4조를 상생평화 공존 보장 규정으로 개정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개헌 공론화 기구를 연말까지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11월부터 독자적인 평화국민광장을 조직해 여론 수렴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남북 관계의 경색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실천적 의지를 보여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다만, 북한의 적대적 2국가 전략과 국제 정세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시민사회의 요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송운학 동북아상생평화 국민비전 대장정 회의 상임의장은 “이번 회견은 항일선열의 뜻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시민사회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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