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일 1책 인문학 중국고전

  • 입력 2026.09.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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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미디어 제공

「1일 1책 인문학 중국고전」이 2026년 8월 7일 나왔다. 지은이는 다케우치 미노루 지음, 양억관 옮김이다. 펴낸 곳은 이다미디어이다.

분야는 인문학, 정가는 23,500원, ISBN은 9791163940883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기획의도 중국 대륙의 패권을 다투었던 인간 군상들의 삶과 꿈의 집적! 중국고전은 4,000년 동안 황하의 중류 지역인 중원의 패권을 다투며 살아왔던 인간 군상들의 삶과 꿈의 집적이다. 인간과 자연(세계)이 빚어내는 파란만장한 드라마를 통해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과 이루고자 하는 꿈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중국고전은 수천 년에 걸쳐 이루어진 동양 문명의 원류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그 물줄기가 한반도까지 흘러들어와 우리의 의식주는 물론이고 정치, 문학, 사상, 자연과학 등 전 분야에 스며들었다. 4,000년을 흘러 내려온 중국 문명의 원천은 한자이며, 한자 문화권에 속했던 우리나라도 한자를 통해 자연스럽게 중국문화를 받아들였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고전들도 대부분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들이다. 개개의 고전이 다루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야 모른다고 하더라도 제목과 지은이는 학창 시절의 교과서에 등장하거나, 또 많은 고전이 번역본으로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 “서로 이사를 할 수 없는 이웃처럼, 우리에게 중국은 숙명적이다. 그런데 중국의 고전은 입이 딱 벌어지게 많다. 오죽하면 2,000여 년 전 수백, 수천의 논객들을 ‘제자백가’라 했고, 그들의 저술을 ‘백가쟁명’이라 했으랴! 이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몇 가지를 비단 주머니에 싸 넣던 우리 할머니의 지혜나, 단 한 줄의 벼리로 넓고 큰 그물을 당기면서 큼직한 물고기만 건져 올리는 어옹의 수법을 배우고 싶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중국 문학가 허세욱 선생의 말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중국고전 한 권을 제대로 찾아 읽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 당장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도 넘쳐나는 마당에 수천 년 묵은 고전의 내용이 실제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 고전을 마음먹고 읽는다 한들 내용이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무릇 고전이란 딱지가 붙은 책은 시대를 뛰어넘는 생명력과 통찰력으로 현대인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공자는 한 마디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고 했다. 옛것을 통해 새것을 익힌다는 말이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할 이유와 가치는 이 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에 개정판 형태로 새롭게 펴낸 《1일 1책 인문학 중국고전》은 200여 권을 다룬 초판본 가운데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고전들만 엄선해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책의 내용 중국의 4,000년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서지 백과사전이다! 이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국고전 한 권 한 권의 시대적 배경과 핵심적인 내용이 각 분야의 전문 필진에 의해 잘 정리되어 있다. 특히 중국고전을 읽기 위해서는 중국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책머리에서 ‘중국 4,000년의 시대 구분표’, ‘지도로 보는 중국 역사’, ‘중국고전과 역사 연표’ 등을 한눈에 보면서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중국의 역사, 정치, 문화, 정신사를 통사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고전을 통한 중국 역사 읽기라 할 만하다. 중국고전을 역사와 정치, 사상과 처세, 소설과 희곡, 시와 산문 등으로 대분류를 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각 분야의 고전을 다루고 있어 4,000년 중국의 정신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중국고전의 특징은 오랜 세월에 걸쳐, 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는 점이다. 그래서 판본과 주석본의 종류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다종다양한 책 속에서 전문가들이 각 분야를 대표하는 고전을 선정해 시대적 배경이나 편저자의 사상과 이력 등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정리해 핵심 내용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책의 내용 가운데 중요한 원문을 풍부하게 인용해 고전 읽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리가 중국고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하나의 나라 보다는 하나의 문명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더불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고전 하나하나도 동양 세계의 문명과 정신의 뿌리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하나씩 떼어 읽다 보면 동양 문명의 원류를 더듬어 올라가는 흥미로운 독서법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 역사와 정치 공자가 자신이 태어난 노나라의 역사를 정리한 《춘추》에 주석을 붙여 해설한 좌구명의 《춘추좌씨전》은 춘추시대 열국의 흥망과 패권의 추이를 다루고 있다. 고대 중국의 난세를 무대로 ‘역사와 인간’을 탐구한 사마천의 명저 《사기》, 후한 말에 위, 촉, 오의 삼국이 중원의 패권을 다투는 정사 《삼국지》 등의 역사서와 당나라 현종과 명신들이 나누는 정치 문답집인 《정관정요》가 정리되어 있다. 2장 사상과 처세 중국 사상의 흐름은 공자의 유학에서 시작, 공자를 비판하며 겸애사상을 주창한 묵자와 노자와 장자 등의 도가를 비롯한 제자백가가 출현하면서 활짝 꽃을 피웠다. 유교의 경전인 사서삼경을 비롯해 《노자》, 《장자》, 《한비자》, 《손자》 등 제자백가를 대표하는 사상서를 소개하고, 처세훈으로는 《안씨가훈》과 《채근담》을 다루고 있다. 3장 소설과 희곡 중국의 소설은 유교의 통제력이 약화한 한나라 말기부터 성행해 괴이담과 신선담 같은 이야기들이 등장했지만, 서사성과 문학성은 보잘것없었다. 당나라에 들면서 시문학이 꽃을 피웠고, 소설은 전기문을 거쳐 당나라 말기에 구어체의 백화소설과 희곡이 발달하였다. 명나라의 4대 기서로 유명한 《금병매》, 《삼국지연의》, 《수호전》, 《서유기》 등 장편소설과 청나라의 연애소설인 《홍루몽》과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다룬 희곡 《장생전》의 작품 개요와 간략한 줄거리, 작가를 소개한다. 4장 시와 산문 중국 최초의 시집은 공자의 《시경》이고, 최초의 시인은 초나라의 굴원이다. 굴원은 사(辭)라고 하는 독특한 운문으로 망해가는 조국의 운명을 노래했다. 중국 시문학의 형식과 내용은 모두 당나라 때 완성되었다. 당나라 시문학의 양대 봉우리인 이백과 두보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조명하면서 각각의 대표작품을 소개한다. 그리고 민중 시인이라 불리는 백거이와 송나라 소동파의 시 세계를 살펴보고, 시문집인 《당시선》과 《당송팔대가문》을 다루고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추천의 글 중국 4,000년의 시대 구분표 지도로 보는 중국 역사 중국고전과 역사 연표 3,500년의 간략한 중국사 1장 역사와 정치 춘추좌씨전 - 좌구명 춘추공양전·춘추곡량전 – 공양고․곡량적 국어 - 좌구명 전국책 - 유향 사기 - 사마천 한서 - 반고 삼국지 - 진수 자치통감 - 사마광 십팔사략 - 증선지 염철론 - 환관 명이대방록 - 황종희 정관정요 - 오긍 안자춘추 - 안영 송명신언행록 - 주희 2장 사상과 처세 서경 - 공자 논어 - 공자 맹자 - 맹자 순자 - 순황 역경 대학 중용 - 공급 효경 - 증삼 공자가어 - 왕숙 근사록 - 주희 전습록 - 왕수인 노자 - 노담 장자 - 장자 열자 - 열어구 한비자 - 한비 관자 - 유향 손자 - 손무 오자 - 오기 손빈병법 - 손빈 이위공문대 - 이정 제갈량집 36계 묵자 – 묵적 안씨가훈 - 안지추 채근담 - 홍자성 임제록 - 임제의현 벽암록 - 환오(원오) 무문관 - 무문혜개 3장 소설과 희곡 낙양가람기 - 양현지 유선굴 - 장작 전등신화 - 구우 삼국지연의 - 나관중 수호전 - 시내암 서유기 - 오승은 금병매 홍루몽 - 조설근 세설신어 - 유의경 장생전 - 홍승 4장 시와 산문 시경 굴원 – 굴원 조조·조비·조식 도잠(도연명) - 도잠 왕유 - 왕유 이백 - 이백 두보 - 두보 당시선 - 이반룡 백거이(백낙천) - 백거이 소식(소동파) - 소식 당송팔대가문 - 심덕잠 옮긴이의 글 이 책의 집필에 참여한 필자들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다케우치 미노루 (竹內 實) (지은이) 1923년 중국 산동성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 문학부와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중국 문학을 공부했다.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교수, 리츠메이칸대학 국제관계학부 교수, 북경일본학 연구센터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일본에서 중국학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중국의 사상》, 《모택동 그 시와 인생》,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 등이 있다. 양억관 (옮긴이)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아시아대학 경제학부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관중》, 《항우와 유방》, 《하희》, 《맹상군》 등 중국 역사소설과 《남자의 후반생》, 《일본의 신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냉정과 열정 사이》 등 다수가 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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