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투입된 각종 지원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상권을 이끌어갈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가 시작됐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전통시장·상점가 육성 및 활성방안 연구회’는 지난 9월 10일 의회에서 ‘하남시 전통시장·상점가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대상 및 목적
이번 연구는 신장전통시장, 덕풍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최근 5년간 각 시장에 투입된 지원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상권이 자생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도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항목 | 내용 |
|---|---|
| 연구 대상 | 신장전통시장, 덕풍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 |
| 주요 과제 | 지원사업 성과 진단 및 사후 운영체계 마련 |
| 연구 기간 | 2026년 9월 ~ 11월 |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
연구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전주남부시장과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해 지역 특화 콘텐츠와 청년상인 유입 사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방식 등을 살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전주와 예산을 방문해 확인한 것은 유명한 성공사례를 그대로 따라 한다고 같은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라며 “지역의 특성과 상인의 참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새로운 시설과 콘텐츠도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임연구원인 고려대학교 김범수 교수는 “기존 지원사업은 사업 기간에는 성과를 확인하지만 지원이 끝난 뒤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까지 살펴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원 규모가 서로 다른 세 상권을 비교해 무엇이 유지되고 무엇이 사라졌는지 분석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지연 부대표는 “청년들이 원도심에서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면 신도시 주민과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김어진 의원은 “전통시장이 지속되려면 젊은 세대도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현장조사와 사례 분석을 마무리하고, 이를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 : 하남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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