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9월 12일 봉선1동 근린공원에서 ‘2026 청소년어울림마당: PLAY SDGs On’ 2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전반을 주도하며 시민성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 인권 감수성, 자원순환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폐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제작이나 천연 주방비누 만들기 등을 통해 자원순환을 직접 경험했으며, 청소년 동아리 ‘플레이투게더’와 ‘코코팜즈’가 각각 재활용 놀잇감과 금융 교육 게임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방식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의 자치 역량을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에 참여한 이윤후 학생은 “버려지는 물건으로 놀잇감을 만들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정민기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시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치 역량 강화와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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