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산림청, 식물 유전자원 안전 중복보존 협력 강화

  • 입력 2026.09.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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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난 9월 1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식물 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20년부터 이어온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재난 등 불확실한 환경으로부터 국가 중요 생물자원을 보호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473종 19만 4,000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중복보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뱅크가 보유한 야생식물 자원 또한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중복보존함으로써 상호 보완적인 안전망을 강화하게 된다.

두 기관은 식물 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정보 교류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농업과 산림 분야의 유전자원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 자원 발굴과 신품종 육성, 그린바이오 산업 소재 개발 등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은 2008년 세계작물다양성재단과 협약을 맺고 세계 종자 안전 중복보존소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현재 아프리카벼연구소와 세계채소센터,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으로부터 기탁받은 6만 9,178자원을 중복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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