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지축지구 고교 설립 난항…송규근 도의원, 통합운영학교 등 대안 마련 촉구

  • 입력 2026.09.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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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고양시 지축지구의 고등학교 신설이 지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9월 1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지축지구 고교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지축지구 9천여 세대 주민들은 지금 ‘고등학교가 생기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도대체 언제 개교하느냐’를 묻고 있다”며, “교육감이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에게 지축지구 고등학교 신설을 직접 약속하고 당선된 만큼, 도교육청은 약속이 공약(空約)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교 설립을 위한 현실적 대안 검토

도교육청 측은 고양시 전체의 학령인구 감소와 학생 배치 여력 등을 이유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지역별 학생 수 편차를 고려하지 않은 채 고양시 전체 평균치에만 의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일반고 신설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되, 중투 심사 통과가 어렵다면 ‘중·고 통합운영학교’나 ‘도시형 캠퍼스(분교)’ 등 가능한 모든 대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즉시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분내용
덕양구 동부권 고교생 수(2026년)3,043명
덕양구 동부권 고교생 수(2032년)6,403명
지축지구 원거리 통학 학생292명

송 의원은 “원거리 통학과 대중교통 불편으로 매일 고통받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근거리 통학권을 보장해 주는 것은 교육 복지의 기본”이라며, 교육청과 고양시가 협력해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 의원은 고양시의원 시절부터 지축지구 유보지 활용과 통학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추계에 따르면 덕양구 동부권 고교생 수는 2026년 3,043명에서 2032년 6,403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지축지구 내 292명의 학생이 원거리 통학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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