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소방본부 소속 119종합상황실 수보요원이 위기에 처한 신고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월 9일 오전 4시 55분경 접수된 신고를 처리한 옥유진 수보요원은 침착한 대응으로 현장 도착 전까지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위기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
옥 수보요원은 신고 접수 직후 즉시 위치를 파악하고 경북경찰청에 공동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소방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신고자의 심리적 불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한 옥 수보요원은 단순한 정보 확인에 그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가며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옥 수보요원은 “속상한 일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겠어요?”라고 차분하게 대화를 유도했다. 신고자가 힘든 심경을 털어놓자 판단하거나 재촉하지 않고 경청하며 안정을 찾도록 도왔다. 신고자는 통화 중 “혼자 있으면 감당이 안 돼 전화를 했다”고 말하며 수보요원과 대화를 이어가는 동안 추가적인 위험 상황 없이 출동대를 기다렸다.
현장 조치 및 생명안전망 강화
| 구분 | 내용 |
|---|---|
| 신고 일시 | 9월 9일 오전 4시 55분 |
| 현장 도착 | 신고 접수 후 약 8분 소요 |
| 총 소요 시간 | 약 30분 |
출동대는 신고 접수 약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신고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마친 뒤 경찰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신고 접수부터 상황 종료까지는 총 30분이 소요되었다. 이번 사례는 경북소방본부가 실시해 온 자살위기 대응 및 위기상담 교육의 효과가 현장에서 입증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성호선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119 수보요원은 도민이 가장 절박한 순간 도움을 요청할 때 가장 먼저 목소리를 듣는 사람”이라며 “한 통의 전화에서 위험을 발견하고 침착한 상담으로 현장 대응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 역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소방활동”이라고 밝혔다.
향후 경북소방본부는 수보요원의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생명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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