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27년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1조 2,614억 원 투입

  • 입력 2026.09.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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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9월 10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제4차 지역 필수 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의 운용 방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의료체계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2027년도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1조 2,61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여기에는 신규 사업인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에 3,605억 원이 배정되었으며,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관련 사업 예산 8,925억 원이 이관되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17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년 대비 1,397억 원이 증액된 2,551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필수진료과 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공공병원이 고가의 AI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한 '일차의료 AI 패키지' 보급과 방문간호사가 AI 분석 결과를 활용해 원격지 의사와 협진하는 'AI 기반 재택협진' 시범사업도 병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의체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여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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