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 R&D 789억 투자…권역별 7개 성장 모델 본격 가동

  • 입력 2026.09.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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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스스로 연구개발(R&D)을 기획하고 권역 내 혁신 주체들이 협력해 실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 자율 R&D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을 열고 권역별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중앙정부 주도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이 성장 전략에 맞춰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블록펀딩형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권역별 R&D 투자 현황

권역주요 투자 분야 및 내용투자액
중부권반도체, 첨단바이오, 첨단모빌리티 등 1허브-3스포크 체계131억 원
호남권AI, 광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통합 R&D 체계 구축131억 원
대경권모빌리티, 로봇, 시스템반도체 등 로봇벨트 조성131억 원
동남권조선AX, 전력반도체, 첨단항공 등 제조현장 중심 R&D131억 원
강원기능성바이오소재, 세라믹재료 등 기업성장 R&BD88억 원
전북복합소재 특수목적기계, 미생물 푸드·헬스테크88억 원
제주분산에너지, 농·축·수산 바이오 등 탄소중립 신산업88억 원

사업의 핵심 역할과 방향

이번 사업을 위해 4극3특 권역별로 총 18개의 중점기술 분야가 선정되었습니다. 각 권역은 과학기술원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사업단을 맡아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함께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합니다.

중부권은 KAIST, 호남권은 GIST, 대경권은 DGIST, 동남권은 UNIST가 구심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강원과 전북은 KIST 분원이, 제주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가 각각 사업단을 이끌며 지역 혁신을 지원합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사업은 처음 권역 단위 지역 자율형 R&D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발전을 이끌어 온 과학기술원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지역의 대학·기업·혁신기관과 함께 지역성장에 역량을 본격 투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구성과가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새로운 인재와 투자가 다시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선순환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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