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와 한화생명이 암 치료를 마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특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위케어리셋(WE CARE_RESET)’ 3기 크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가죽공예 등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63빌딩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함께 관람하며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고립감을 해소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과거 병실에서 불꽃을 보며 느꼈던 불안함 대신, 같은 아픔을 겪은 이들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암 경험자들이 사회적 관계를 재정립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정서적 지지망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치료 종료 이후에도 학업과 취업 등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는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지원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은 “치료 이후의 삶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펼칠 수 있도록 한화생명과 함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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