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오는 12일 경기도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제5회 합동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안장된 64명의 민주열사를 기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 취임한 문국주 신임 이사장의 첫 공식 추모 행보로,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이사장은 “열사들이 남긴 민주주의의 뜻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이어가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책무”라며 “유가족과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업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신임 이사장의 취임 직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향후 사업회의 운영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모제와 더불어 개원 10주년 기획전시 ‘10년의 기억 - 우리의 평범한 이웃, 열사들’도 함께 열린다. 내년 6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열사들의 유품과 삶의 흔적을 통해 이들의 일상과 헌신을 조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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