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오프라인 일정 마치고 온라인 상영 전환

  • 입력 2026.09.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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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오프라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12개국 14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건축과 도시, 공동체에 관한 담론을 나눴다.

김재록 회장은 개막식에서 “건축은 일상과 도시, 시대의 가치를 담아내는 기록”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건축의 본질적 의미를 재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김수동 감독의 ‘프로세스: 진화하는 공공건축, 구마모토’가 선정돼 관객과 처음 만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건축을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닌 사회적·문화적 서사로 확장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한다.

영화제 측은 오프라인 행사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관객들은 네이버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채널을 통해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용각 집행위원장은 “건축을 영화라는 친숙한 언어로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온라인 상영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건축의 가치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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