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간관광, 원도심 넘어 서부산으로 외연 확장

  • 입력 2026.09.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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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야간관광 브랜드 ‘별바다부산’이 동부산에 치우쳤던 관광 수요를 원도심과 서부산으로 분산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다대포해변공원에서 열린 ‘나이트 뮤직 캠크닉’에는 4900명이 방문하며 서부산권 야간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다대포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음악 공연과 캠핑 감성을 결합한 휴양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반려견 동반 공간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취했다. 그간 동부산에 집중됐던 관광객을 서부산으로 유인하려는 시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이미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관광 수요가 집중됐던 동부산을 넘어 원도심과 서부산의 숨은 매력을 야간 콘텐츠로 재발견하는 관광 활성화 전략이자 도시 균형발전 전략”이라며 “용두산에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다대포와 화명생태공원 등 서부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한 달간 광복로에서는 ‘발코니 뮤직쇼 앤 스트릿 페스타’가, 화명생태공원에서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이 이어지며 부산 전역에서 야간 관광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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