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식물행성이 제주 거주 필리핀 이주민 커뮤니티인 WAO 회원들을 대상으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주민 가족들이 숲에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을 이끈 홍현 식물행성 대표는 산림치유 전문가이자 외국인 비자 실무 경력을 갖춘 행정사다. 홍 대표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에게 숲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위로 이상의 정서적 지지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는 실무적 이해와 산림 치유를 결합한 접근은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함께 걷고 자연물을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현장 운영은 산림치유지도사와 숲해설가 등 국가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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