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고난도 복지위기 대응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 입력 2026.09.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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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서울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2026 통합사례관리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늘어나는 복합적이고 고난도인 위기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보호체계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42개 지자체와 28개 민간복지기관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종건 동서대 교수는 행정 주도의 협력에서 탈피해 공공과 민간이 대등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은선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장은 민관 협력이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공동 운영기준과 전문 지원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러한 제언들은 향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설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원오 성공회대 교수의 진행 아래 민관 역할 분담과 성과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복합적인 복지위기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공공과 민간이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의 제안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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