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9월 1일부터 양성평등주간 운영, 남성 육아휴직과 여성 경제활동 지원 확대

  • 입력 2026.09.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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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026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다양한 기념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 정책의 실질적 혜택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을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별로 인해 일과 돌봄, 사회참여의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지방직 공무원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 추가 합격한 인원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458명으로 여성 153명보다 약 3배 많았다. 이는 제도가 성별과 관계없이 기회에서 소외되는 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현장과 가정의 변화

울산의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여성들이 생산, 기술, 안전 관리 등 핵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선소 보온재 시공 기술자, 자동차 부품 생산관리자, 플랜트 현장의 산업안전 감시인 등이 대표적이다. 가정 내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근로자가 산업계와 공공기관 전반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울산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돌봄에 참여하는 아빠들도 늘고 있다.

기업 경쟁력과 향후 계획

조직 내 성평등 문화는 기업의 ESG 경영 및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래산업으로의 전환기를 맞은 울산 기업들에게 성별을 불문한 인재 활용은 새로운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앞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유지와 남성의 돌봄 참여를 지원해 누구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은 여성에게 더 많은 것을 주거나 남성에게 무엇인가를 양보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성별에 따른 역할과 기회의 제약을 줄여 여성과 남성 모두의 선택지를 넓혀가는 것”이라며 “여성은 일할 기회를, 남성은 돌볼 기회를 보다 자유롭게 선택하고 함께 책임지는 것이 양성평등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메시지인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처럼 양성평등이 특별한 구호에 머물지 않고 울산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울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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