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린미디어에서 2026년 9월 11일 출간한 그림책 《이상한 사람》은 황벼리 작가가 쓰고 그린 작품입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행운의 씨앗을 배달하는 새들이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하여, 불운이 겹치는 상황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 한 인물의 일상을 조명합니다.
행운을 배달하는 새들과 이상한 사람
이야기 속 새들은 사람들에게 행운을 선물하기 위해 새똥을 맞히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러던 중 새들은 아무리 새똥을 맞혀도 좀처럼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사람을 발견합니다. 이 인물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새로 산 자동차에 오물이 묻거나 치과 치료 중 마취가 풀리는 등 연이은 불운을 겪습니다. 새들은 이 사람이 왜 불행해지지 않는지 의문을 품게 됩니다.
불행의 발자국을 따라가지 않는 태도
이상한 사람은 화분이 깨지거나 무릎이 다치는 상황에서도 울지 않고 툭툭 털고 일어납니다. 새들은 그가 소문으로만 듣던 ‘불행의 발자국을 따라가지 않는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합니다. 이후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소동을 일으키며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이합니다.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행운이 외부의 사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에 달려 있을 수 있다는 질문을 던집니다.
작가의 경험과 만화적 상상력
황벼리 작가는 실제로 새똥을 맞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그림책을 구상했습니다. 평소 탐조를 즐기는 작가는 곤줄박이와 유리딱새를 캐릭터로 형상화했으며, 만화적 연출을 더해 이야기의 재미를 높였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나쁜 일이 일어나는 하루 속에서도 작은 기쁨을 발견하는 법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지은이 황벼리 작가 소개
황벼리 작가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믿을 수 없는 영화관》, 《사진 한 장의 무게》, 《아무런 맛이 나지 않을 때까지》, 《다시 또 성탄》 등 다수의 만화 단행본을 펴냈으며, 《별의 조각》과 《보통권》 등의 단편을 발표했습니다. 《이상한 사람》은 작가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지은이 | 황벼리 |
| 출판사 | 기린미디어 |
| 출간일 | 2026년 9월 11일 |
| 분야 | 유아 |
| 정가 | 16,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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