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3일 길벗어린이에서 출간된 그림책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는 사노 요코가 글과 그림을 맡고 황진희가 번역한 작품입니다. 이 책은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의 간절한 바람이 어떻게 기발한 상상으로 이어지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고양이를 키우게 해달라고 조르던 아이는 거절당한 뒤, 혼자 남은 집에서 고양이를 상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이의 상상이 만든 소동
아이가 바닥에 누워 고양이를 그리워할 때마다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이는 크레파스로 새하얀 고양이와 줄무늬 고양이를 종이 위에 그려 넣습니다. 곧이어 까만 고양이, 얼룩 고양이, 삼색 고양이까지 나타나 방 안을 어지럽히며 대소동이 벌어집니다. 고양이와 놀고 싶었던 아이의 소망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지고, 결국 아이는 엄마를 찾아 밖으로 뛰쳐나가게 됩니다.
사노 요코의 시선과 화풍
사노 요코는 고양이를 얌전한 캐릭터가 아닌 제멋대로 뛰놀고 다투는 생생한 존재로 묘사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일파스텔을 활용해 묵직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을 구현했습니다. 거침없는 선으로 그려진 고양이들의 모습은 그림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을 줍니다. 또한 아이와 엄마의 표정 변화를 통해 가족 간의 따뜻한 애정을 세밀하게 포착했습니다.
지은이와 옮긴이 소개
사노 요코는 1938년 베이징에서 태어나 무사시노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1971년 '염소의 이사'로 데뷔한 이후 그림책과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습니다. 2010년 작고하기 전까지 날카로운 통찰과 유머가 담긴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옮긴이 황진희는 그림책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태어난 아이', '빵도둑'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지은이 | 사노 요코 |
| 옮긴이 | 황진희 |
| 출판사 | 길벗어린이 |
| 출간일 | 2026년 9월 3일 |
| 분야 | 유아 |
| 정가 | 14,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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