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기후 빅 히스토리…45억 년 지구의 기후 역사가 말하는 미래

  • 입력 2026.09.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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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와함께 제공

2026년 9월 21일, 여해와함께에서 출간된 '기후 빅 히스토리'는 세계적인 기상과학자 마이클 E. 만이 집필하고 박경미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번역한 과학 도서입니다. 이 책은 45억 년 전 지구 탄생부터 오늘날 엘니뇨 현상에 이르기까지 지구 기후의 역사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지구 기후의 역사와 인류의 과제

저자는 공룡 대멸종 이후 지구 평균기온이 자연적으로 4~6°C 상승했음에도 생명체가 멸종하지 않고 오히려 영장류 조상이 살아남아 인간종이 탄생했다는 점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현재 인류가 겪는 기후위기는 화석연료 연소와 탄소 오염으로 인해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고기후 기록은 기후에 어느 정도 회복력이 있음을 보여주지만, 기후대응을 포기할 경우 인류는 지금보다 훨씬 가혹한 환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목차로 보는 기후의 변천사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론 '우리들의 취약한 순간'을 시작으로 1장 '우리의 순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와 2장 '가이아와 메데이아'를 통해 지구 환경의 기초를 설명합니다. 이어 3장 '참혹했던 대멸종', 4장 '공룡 대멸종과 핵겨울', 5장 '찜통 지구'를 통해 과거의 기후 변화 사례를 분석합니다. 6장 '얼음 속의 메시지', 7장 '하키스틱을 넘어서', 8장 '과거는 미래의 서곡일까?'를 통해 과거의 기록이 미래를 어떻게 투영하는지 고찰합니다.

기후행동을 위한 과학적 통찰

저자는 온난화를 1.5°C 이하로 제한해야 하는 이유를 수치로 제시합니다. 온난화가 1.5°C 진행될 경우 종의 14%가 사라질 수 있으며, 2°C에서는 18%, 3°C에서는 29%, 4°C에서는 39%, 5°C에서는 48%까지 멸종률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새로운 화석연료 인프라 건설을 중단하고 긴박한 기후행동을 실천한다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은이와 옮긴이 소개

마이클 E. 만은 펜실베이니아 대학 석좌교수이자 과학지속가능성미디어 센터 소장으로, 과거 1천 년간의 기온 변화를 재구성한 '하키스틱 그래프' 연구로 유명합니다. 옮긴이 박경미는 성서학자이자 이화여대 명예교수로, 기후위기기독인연대 이사로 활동하며 성서와 시대를 연결하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구분내용
지은이마이클 E. 만 (옮긴이 박경미)
출판사여해와함께
출간일2026년 9월 21일
분야과학
정가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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