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가 신서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작한 그림책을 달서구립도원도서관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이주배경 아동과 비이주배경 아동이 통합 활동인 ‘북적북적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완성한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동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동의 관심사를 주제로 삼아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다. 언어적 장벽을 넘어 그림과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이 과정은 아이들이 서로 공감하며 관계를 맺는 창구가 되고 있다. 다문화 밀집학교가 늘어나는 교육 현장에서 이러한 통합 활동은 아동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돕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기증된 그림책은 9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이후에는 도서관에 비치되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은 “아동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책이 지역주민들에게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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