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오대산사고본 환수 20주년 맞아 동구릉문화특구 조성사업에 역사 교육 자료 적극 활용

  • 입력 2026.09.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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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 제공

구리시는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환수 운동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28일 당시 환수 활동을 주도했던 관계자 및 지역 시민단체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수 운동의 역사와 의미

이번 간담회는 2006년 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환수 과정을 되돌아보고, 문화유산 반환이 갖는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동화 구리시장과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스님, 송영한 실행 위원, 권봉수 위원, 김창희 위원, 이희선 후원회장, 임흥빈 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913년 일본 도쿄제국대학으로 반출된 실록이 93년 만에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회고했다. 특히 2006년 민간 차원의 조사와 서명운동, 정치권과 언론의 협력이 이뤄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당시 환수된 오대산사고본은 총 47책으로, 시민사회가 주도해 반환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향후 활용 방안 및 계획

참석자들은 환수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문화 교육 자료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구릉을 중심으로 한 구리시의 역사 문화 자원 연계와 시민 참여형 보존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항목내용
대상환수 운동 관계자 및 시민단체
주요 내용환수 20주년 회고 및 향후 활용 방안 논의
관련 사업동구릉문화특구 조성사업

신동화 시장은 "2006년 조선왕조실록 환수는 우리 민족의 정기와 자존심을 되찾은 역사적 사건"이라며, "환수 20주년을 계기로 선조들의 유산을 올바르게 지키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시의 역사·문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민선 공약 사업인 '동구릉문화특구 조성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 동구릉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구리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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