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무연 변리사가 집필하고 정기문 교수가 감수한 신간 '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가 2026년 9월 2일 다산초당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인류 최초의 도구부터 현대의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을 바꾼 50가지 발명품을 통해 지난 40만 년간 권력이 어떻게 이동해왔는지 조명합니다.
도구와 권력의 상관관계
저자는 왕과 영웅이 역사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권력의 판도를 바꾼 것은 힘의 차이를 만들어낸 새로운 도구였다고 분석합니다. 쟁기는 사유재산과 계급을 낳았고, 대포는 봉건 영주의 힘을 약화시켜 왕에게 권력을 집중시켰습니다. 방적기는 공장주라는 새로운 부의 주인을 탄생시켰으며, 컨테이너는 세계 시장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했습니다. 책은 이러한 도구들이 어떻게 정치·경제·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40만 년 발명 연대기
본문은 6개의 부로 나뉘어 기술의 발달 과정을 추적합니다. 1부에서는 불과 쟁기 등 자연의 공포를 극복한 도구를 다루며, 2부에서는 종이와 나침반 등 동양에서 서양으로 주도권이 이동하는 과정을 살핍니다. 3부와 4부에서는 증기기관, 기관총, 원자폭탄 등 산업혁명과 전쟁의 도구를, 5부와 6부에서는 반도체, 스마트폰, 인공지능 등 현대 기술이 인간의 삶과 권력 구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합니다. 각 부의 마지막에는 '변리사의 눈' 코너를 배치해 기술 독점과 특허권 등 제도적 측면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저자 및 감수자 소개
저자 신무연은 기율특허법인 대표변리사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그는 특허와 제도가 기술의 운명을 결정짓는 과정에 주목하며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감수를 맡은 정기문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로마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군산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정 교수는 이 책이 기존의 문명 발전 서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지은이 | 신무연 지음, 정기문 감수 |
| 출판사 | 다산초당 |
| 출간일 | 2026년 9월 2일 |
| 분야 | 역사 |
| 정가 | 2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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