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밥보다 듀오재즈…악기 소리에 귀 기울이는 재즈 감상의 정석

  • 입력 2026.09.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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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상 제공

2026년 9월 5일 출간된 '밥보다 듀오재즈'(책밥상)는 재즈 감상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기획된 음악 도서입니다. 김광현 저자가 집필하고 이기진 교수가 일러스트를 맡은 이 책은 재즈 스탠더드를 다뤘던 전작 '밥보다 재즈'의 후속편으로, 악기 소리를 구분하며 듣는 구체적인 감상법을 제시합니다.

악기 소리에 집중하는 듀오의 세계

이 책은 보컬을 포함해 피아노, 기타, 베이스, 색소폰, 비브라폰 등 두 개의 악기만으로 구성된 100가지 듀오 앨범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복잡한 편성에서 벗어나 두 악기만의 선명한 선율에 집중할 때 비로소 재즈 특유의 '즉흥 대화'인 콜 앤 리스폰스를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독자들은 각 꼭지 앞에 수록된 QR 코드를 통해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로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제별 구성과 듀오 스페셜리스트

본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1부에서는 보컬 듀오와 악기별 조합을 다루며, 2부에서는 찰리 헤이든, 짐 홀, 칙 코리아, 아치 셰프, 닐스-헨닝 오스테드 페데르센, 게리 버튼 등 듀오 연주를 많이 남긴 거장들의 음악 세계를 조명합니다. 3부에서는 관악기 듀오와 한국 재즈 연주자들의 앨범을 포함한 다양한 편성의 매력을 탐구합니다. 특히 이기진 교수의 일러스트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특징을 유쾌하게 담아내 감상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한국 재즈의 현재와 미래

책은 미국과 유럽의 재즈뿐만 아니라 한국 재즈 씬의 발전상도 비중 있게 다룹니다. 박성연, 박재천, 조윤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의 듀오 앨범을 소개하며 한국 재즈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살펴봅니다. 또한 바비 맥퍼린과 요요마의 협연이나 하덕규의 '가시나무'를 재해석한 베이스와 기타 연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통해 재즈의 창의성을 일깨웁니다.

저자 및 서지 정보

김광현 저자는 월간 '재즈피플' 창간 편집장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일러스트를 담당한 이기진 교수는 물리학자이자 화가로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습니다.

구분내용
지은이김광현 지음, 이기진 일러스트
출판사책밥상
출간일2026년 9월 5일
분야예술/대중문화
정가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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