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반침하 막는다…상하수도 합동 TF 가동해 예방 중심 관리

  • 입력 2026.08.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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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한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하수도 합동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지하시설물 관리 방식을 예방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지반침하 현황과 대응 체계

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하수도 관련 지반침하는 총 36건으로, 이 중 61%인 22건이 하수관로 및 구조물 파손으로 인해 발생했다. 하수관로는 매설 깊이가 얕고 관경이 작아 초기에는 소규모 침하로 나타나지만, 방치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시는 맑은물사업소 내 하수관리과와 수도시설과가 참여하는 합동 TF를 가동했다. 전담반은 예방점검반, 현장대응반, 정비복구반으로 나뉘어 위험지역 분석부터 현장 점검, 원인 조사, 긴급 복구,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선제적 점검 및 정비 현황

항목내용
우기 전 점검하수도 시설물 2만 3,490곳 점검
정비 실적1,088곳 준설, 121곳 보수 완료
정밀 점검 예산올해 15억 원 투입
노후관로 정비총 206억 원 투입

시는 우기 전 하수도 시설물 2만 3,490곳을 점검해 1,088곳을 준설하고 121곳을 보수했다. 또한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육안조사, 누수탐사,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CCTV 조사 등 정밀 점검을 진행 중이며, 노후관 교체 및 유지관리에 총 206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상시 예찰을 통해 13건의 지반침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사고를 예방했다. 양순필 맑은물사업소장은 “지반침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공간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상·하수도 합동 TF를 중심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시흥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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