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월 28일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통해 청년 고용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확정했다. 최근 20대 고용률 하락과 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인한 청년층의 입직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정부는 취업 전 주기에 걸친 밀착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2030년까지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30만 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올해 대비 8만 명 규모의 인력을 추가로 육성하며, 청년뉴딜 사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첫취업지원제도'를 신설해 구직촉진수당을 기존 60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범위를 넓힌다.
일자리 매칭을 위한 플랫폼인 '청년 플레이그라운드'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곳에서는 프로젝트 수행과 창업 멘토링 등을 통해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2년간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상향 조정한다.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창업가 10만 명을 육성할 예정이다.
취업 이후의 경력 성장을 위해서는 '커리어뱅크'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프리랜서 활동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위해 청년미래적금의 매칭 비율을 기존 12%에서 25%로 대폭 상향하고,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대상과 횟수를 확대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 재직 청년은 2년간 월 최대 100만 원 내외의 지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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