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BL 드라마 ‘하절기’, 19년 소꿉친구 사이 미묘한 감정으로 출발

  • 입력 2026.08.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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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제공

웨이브(Wavve)의 새 BL 드라마 ‘하절기’ 1, 2회가 28일 공개됐다. 극은 19년 동안 소꿉친구로 지내온 차도현(성인호)이 여은호(김도민)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점차 커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차도현은 여은호와 관계를 맺는 꿈을 꾸다 깬 뒤 마침 집에 찾아온 여은호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등굣길에도 장난을 주고받으며 오랜 친구다운 친밀함을 보인다. 비 오는 날 구령대 아래에 함께 숨어 있던 차도현은 자신을 올려다보는 여은호에게 이전과 다른 감정을 느끼고, 이후 오히려 차갑게 대하며 거리를 두려 한다.

여은호의 반에 전학생이 등장하며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찾아온다. 괴롭힘을 당하던 전학생을 여은호가 도와준 것을 계기로 둘은 가까워지고, 이를 지켜본 차도현은 “친구 가려 사귈 때 되지 않았냐”며 경계심을 드러낸다. 체육복을 빌려준다는 핑계로 여은호를 곁에 두며 전학생을 견제하기도 한다.

여은호와 전학생이 가까워질수록 차도현의 질투도 짙어진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 차도현은 곧장 여은호의 집으로 향하고, 전학생을 따로 만나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며 그동안 감춰온 소유욕을 드러낸다. 전학생이 “여은호 좋아하지? 아니면 내가 좋아해도 돼?”라고 묻자 차도현은 “끼어들지 마. 걔는 내 거야”라고 답하며 첫 회를 마무리한다.

‘하절기’는 19년간 소꿉친구로 지낸 차도현과 여은호의 관계가 어느 여름을 기점으로 흔들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 자정 웨이브를 통해 2회차씩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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