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관우 '한국의 파리넬리' 극찬하다 사과…'해투'서 무슨 일

  • 입력 2026.08.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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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 7회에서 유재석이 뜻밖의 대국민 사과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국의 파리넬리'라며 조관우를 극찬한 것이 발단이 됐다.

PD상까지 받은 화제작

해투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의 서사와 무대를 조명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기획 박민정, 연출 권재오, 작가 이민정이 맡았다. 지난 24일 한국PD연합회가 발표한 제317회 '2026 이달의 PD상' TV예능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PD연합회 심사위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과 어머니가 결성한 모자 듀엣, 1세대 아이돌 '클릭비' 11년만의 완전체 무대 등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음악 예능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웃음 부른 대국민 사과

오늘(28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뿔테 트리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본선 D조 스페셜 MC 성시경이 인생 팀메이트들을 만난다. 이날 조관우와 함께 등판한 아버지 조통달은 아들의 목소리를 두고 "관우가 내시 발성이라 고자인 줄 알았다"라며 특유의 디스를 시전한다. 이에 유재석은 조관우를 "한국의 파리넬리 아니냐"라며 리스펙을 표하는데, 윤종신이 "그분은 진짜 고자야"라고 조심스럽게 귀띔하자 유재석은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한 뒤 "제가 음악적 소양이 부족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여 폭소를 유발한다.

조관우의 '얼굴 없는 가수' 사연

조관우는 '한국의 파리넬리' 이전 원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공개한다. 조관우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TV 출연을 안 하겠다고 했더니 제작진이 '좋은 생각이다'라면서 바로 수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시기 조관우는 1집 앨범 판매량 130만 장, 2집 320만 장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방송 출연 후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밝힌 조관우는 "제가 방송에 처음 출연하자마자, 앨범 하루 판매량이 2~3만 장에서 2~3천 장으로 확 떨어졌다"고 말했다.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활동했던 윤종신이 이에 격하게 공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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