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데뷔 23년 만에 도쿄 자택 공개…냉장고엔 직접 담근 김치

  • 입력 2026.08.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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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데뷔 23년 만에 일본 도쿄 자택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8월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활발한 일본 활동을 위해 마련한 김재중의 도쿄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으며, 2006년 일본 진출 이후 톱스타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3개월 전 약속이 현실로

앞서 김재중은 '편스토랑' 촬영 중 제작진에게 "나중에 일본 집 한 번 오세요"라고 말했고, 이 약속에 따라 제작진은 도쿄 중심가에 있는 김재중의 집을 찾았다. 김재중은 "그냥 던진 말이었는데…"라며 제작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공개된 집은 김재중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연 개인 공간이었다.

엘리베이터 있는 대저택, 살림은 검소

김재중의 도쿄 하우스는 집 안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층고가 높은 대저택이었다. 요리를 즐기는 김재중을 위한 넓은 주방을 비롯해 침실과 욕실 등 개인 공간도 함께 공개됐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팬들의 사랑이 담긴 소품들도 눈에 띄었다. 다만 냉장고에는 직접 담근 김치와 한국 양념, 소분해 얼려둔 밥과 채소가 가득했는데, 김재중은 고춧가루 등 한국 식재료 가격이 비싸 직접 김치를 담근다고 밝혔다. 그는 팽이버섯과 양파 같은 자투리 채소를 직접 키워 먹는 모습도 보였으며, 세일 중인 일본 마트에서 고기와 채소를 저렴하게 구입한 뒤 "절약정신"을 외치기도 했다. 이날 공개한 가성비 레시피는 고추장 무생채, 고추냉이 무생채, 3000원대 매콤냉메밀면, 4000원대 닭고기계란덮밥(오야코동) 등이었다.

밑바닥부터 시작한 일본 진출기

김재중은 2005년 처음 일본에 진출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톱 아이돌이었지만 현지 인지도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첫 진출 당시의 추억이 담긴 거리를 걸으며 "밑바닥부터 해야 했다"고 회상했고, "매일 한국에 돌아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2016년 다시 일본 활동을 시작한 김재중은 2018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오리콘 차트 1위와 도쿄돔 공연까지 성사시켰다.

거리에서 만난 팬들

추억에 잠긴 김재중에게 현지 팬들이 다가와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고, 김재중은 팬서비스에 응하느라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방송 말미 김재중은 도쿄의 번화가인 하라주쿠를 찾았으며, 이후 방송에서는 일본 스타가 김재중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도 예고됐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KBS 2TV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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