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시구한 지 1년을 맞아 현지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MLB는 공식 계정을 통해 뷔의 시구 1주년을 축하한다는 글과 함께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시구 장면도 함께 게재하며 1년 전 다저 스타디움의 열기를 되짚었다. 뷔는 지난해 8월 26일(한국 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그는 시포를 맡은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현장의 반응도 다시 화제가 됐다. 중계를 맡았던 스포츠 방송인 브라이언 기센슐라그는 MLB의 게시물을 인용해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뷔를 향한 관중의 반응은 마치 비틀스가 우리 뒤에 있는 것처럼 들렸다"고 회상했다. 현장 리포터 커스틴 왓슨도 당시 쏟아지는 함성에 "제가 여기서 들어본 함성 중 가장 큰 환호성"이라고 말했다. 중계진은 뷔를 "글로벌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했다.
뷔의 투구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중계진은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며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라는 농담 섞인 찬사를 보냈다. 다저스 관련 미디어 '다저스 네이션'도 "1년 전 오늘 BTS의 뷔, 김태형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첫 시구를 던졌다"며 당시 모습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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