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박람회 9월 2일 개막…K-푸드·웹툰·POP 3대 산업관 재편

  • 입력 2026.08.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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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과 함께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K-컬처, 세계의 중심에 서다'로,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상징성과 한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구성됐다.

K-푸드·웹툰·POP 3대 산업관으로 재편

시는 기존 다각화됐던 전시관을 K-푸드, K-웹툰, K-POP 등 3대 핵심 산업전시관으로 압축·재편하고 관내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해 산업성과 체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K-푸드 산업전시관은 전통 발효식품부터 미래 지속가능 식문화까지 다루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K-웹툰 산업전시관에서는 지역 작가 특별전과 함께 인공지능(AI) 로봇팔 캐리커처, 실시간 라이브 드로잉 쇼가 진행된다.

K-POP 팝업 전시는 관람객이 가상 아이돌 데뷔 과정을 체험하는 'AI 몰입형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다국어 안내도 지원한다.

주제전시 공간 '독립의 다리'에는 2026년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포토존이 조성된다. 김구 선생의 얼굴을 철재 라인아트로 구현하고 저작 '나의 소원' 속 문장을 타이포그래피로 연출한다.

날짜별 공연·행사 일정

주무대에서는 2일 개막식과 드론·레이저쇼를 시작으로 3일 K-록(Rock) 콘서트(YB·10cm), 4일 K-OST 콘서트(김나영·멜로망스·케이윌), 5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 6일 천안 외국인 축제와 폐막식이 이어진다.

시민 참여형으로 전환된 'K-컬처 토크 콘서트'에는 선재스님, 궤도, 오승환, 김원훈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농심과 롯데웰푸드가 참여하는 '라면 & 아이스크림 페스타', EBS·한국완구협회가 협업하는 키즈 체험 공간 'K-플레이그라운드'도 새로 운영된다. 40개 부스 규모의 충남식품산업박람회와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천안 파머스마켓도 행사 기간 내내 열린다.

소비 촉진과 편의시설 확충

시는 '천안 빵소' 및 호두과자 품질인증점과 연계한 소비촉진쿠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박람회 연계 지역 하나로마트 할인행사와 문화누리카드·천안사랑카드 사용을 지원해 지역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임시주차장 1,445면을 추가 확보, 총 3,845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도심 주요 거점을 잇는 셔틀버스는 총 109회 투입해 배차 간격을 단축했다.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컨테이너형 냉방쉼터 4곳도 새로 마련됐으며, 하루 2회 이상 정기 위생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전시관의 산업적 경쟁력을 한층 집약하고 외국인 수용 체계와 관람 편의를 완비해 글로벌 한류 거점 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역사적 자긍심과 K-컬처의 매력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현장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천안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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