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오는 31일까지 여름 시즌 마지막 패션 기획전인 ‘8월 패션위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여름 제품 재고 정리와 함께 가을·겨울(F/W) 신상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름철 잠옷류 등 계절 상품이 클리어런스 형태로 판매된다. 티세르의 ‘마리나 시어서커 커플 반팔 잠옷’, 울랄라 파자마의 ‘밀라 반팔 남성페어’, 모노앳디의 ‘쉐리아 시어서커 스트링 반팔 원피스’ 등이 대표적인 품목으로 꼽힌다.
마른파이브, 라페어, 슬로우롤리, 어나더디 등 기존 입점 브랜드와 함께 하성민기업, 마리끌레르 등 신규 입점 브랜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속옷 브랜드들이 잇달아 신규 입점하는 흐름은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도 함께 공개됐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컬리 패션 콘텐츠에서 소개한 오브오브의 아우터·니트를 비롯해 어라운드율, 이너프원, 슬로우롤리 등의 브랜드가 F/W 신상품을 내놓았다.
행사 기간 컬리 앱을 통해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으로 쿠폰이 지급된다. 여름 재고 소진과 신규 시즌 상품 노출을 한 번에 겨냥한 구성으로, 계절 전환기 소비자 반응을 가늠해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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