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면 주민총회 200명 참여…전통나눔·역사기록 사업 투표로 결정

  • 입력 2026.08.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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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공

광양시 옥룡면 주민 200여 명이 지난 25일 옥룡면 교육문화복지센터에 모여 마을 사업 두 건을 직접 투표로 결정했다.

옥룡면 주민자치회(회장 라상채) 주관으로 열린 '2026년 제1회 옥룡면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자치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강정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옥룡면 기타동호회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시정 현안 설명, 주민자치회 운영현황 및 자치사업 보고,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시정 설명과 자치사업 보고

김재신 옥룡면장은 이 자리에서 광양시의 주요 시정 현안과 재정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운영 여건과 방향을 공유했다. 라상채 주민자치회장은 생활용품, 풍물, 요가, 제과제빵, 탁구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2026년 하반기 자치사업과 2027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어떤 사업에 투표했나

이날 주민투표에는 '올벼심니 나눔 전통문화 이어가기'와 '옛 사진으로 보는 옥룡면 역사 기록화 사업' 두 안건이 상정됐다. '올벼심니 나눔 전통문화 이어가기'는 추수 감사와 이웃 나눔의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옛 사진으로 보는 옥룡면 역사 기록화 사업'은 주민들이 소장한 옛 사진과 사물 등을 수집·기록해 옥룡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보존하고 향후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석 주민들은 각 사업에 대해 직접 투표하며 지역의 일을 스스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회장·면장 발언

라상채 옥룡면 주민자치회장은 "옥룡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실질적인 자치기구로서 주민 화합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민총회를 계기로 옥룡면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서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신 옥룡면장은 "주민들이 지역 의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옥룡면의 더욱 발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실질적인 지역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광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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