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 명과 함께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주간으로, 이번 행사는 기념식·강연·전시 등을 통해 일상 속 양성평등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유공자 표창과 최진영 원장 사례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기반 강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역사회 활동,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4개 부문에서 활동해 온 유공자 10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 가운데 '양성평등 지역사회 활동' 부문 표창을 받는 최진영 어린이집 원장은 2008년부터 18년간 보육 현장에서 시간제보육 등을 운영하며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보육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최 원장은 2015년부터 월드비전·어린이재단 등에 누적 약 1천만 원의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인 양소영 변호사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가정에서 시작되는 존중과 변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양 변호사는 가정 내 역할 분담과 자녀 양육 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성평등 방안을 주요 판례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해누리타운 2층 로비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캠페인과 양성평등 창작 미술작품 전시를 비롯해 AI 캐리커처, 퍼스널컬러 진단, DIY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취업지원과 구정책 연계
서부여성발전센터와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취업지원 부스'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1 구직상담을 진행하고, 개인별 여건에 맞는 취업·교육 프로그램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천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는 등 일·가정 양립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성평등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에서 서로의 역할과 선택을 존중하는 일상적인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동등한 기회 속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양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양천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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