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용소방대 1,948명, 경남 거제·통영 수해복구 지원

  • 입력 2026.08.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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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의용소방대가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전국 10개 시도 의용소방대 인력 1,948명이 투입되며, 피해 및 복구상황을 고려해 거제와 통영 지역에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침수 주택·상가 내 흙모래(토사) 및 오물 제거, 침수 가구와 생활용품 정리·세척, 마을 진입로와 도로 주변 잔해물 제거, 전통시장 등 피해시설 환경정비,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등이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과 고령자 등 재난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지자체와 경남소방본부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봉사활동 과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투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사태·건물 붕괴 우려지역과 감전 위험지역은 안전이 확보된 이후 복구활동을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폭염 속 장시간 작업에 대비해 충분한 휴식과 식수 지원, 개인 보호장비 착용 등 대원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소방청 주영국 119대응국장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전국 의용소방대가 마음을 모아 복구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인력을 집중 지원하고 모든 대원이 안전하게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경남소방본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지역 복구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국 의용소방대 자원봉사활동을 확대·연장하는 등 조속한 일상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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