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출신 포석 조명희 선생, 8월 '이달의 재외동포' 선정

  • 입력 2026.08.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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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포석 조명희 선생(1894~1938)이 2026년 8월 재외동포청이 선정하는 '이달의 재외동포'로 이름을 올렸다. 진천군은 8월 2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왜 조명희 선생인가

재외동포청은 대한민국 발전과 한민족 정체성 확산에 기여한 재외동포를 매달 발굴해 조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독립운동의 달인 8월을 맞아 조명희 선생의 공로가 높이 평가되면서 이번 달 인물로 뽑혔다.

문학과 독립운동을 함께 걸은 삶

조명희 선생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비극적 현실을 문학 작품으로 형상화해 항일의식을 고취한 대표적인 작가로 꼽힌다. 러시아 연해주로 망명한 이후에는 한인 동포들의 민족교육과 문화운동에 힘쓰며 고려인사회의 한민족 정체성을 지키는 데 이바지했다. 정부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진천군의 선양 사업

진천군은 조명희 선생의 문학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포석 조명희문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석문화제와 학술연구, 문학교육 프로그램 등 선양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강선미 진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조명희 선생의 '이달의 재외동포' 선정은 진천군민 모두의 자긍심이자 영광"이라며 "선생의 문학적 가치와 독립 정신, 재외동포 사회에 남긴 업적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재외동포' 시상식은 8월 중 재외동포청에서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앞서 최재형 선생, 이휘소 교수, 이미륵 선생 등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출처 : 진천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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