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조의영)가 22일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6회 촌스러버 프로젝트 '함박마을 고려인 청소년의 희망 정착 지원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함박마을에 사는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이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RCY 회원과 응급처치강사회 소속 15명은 참가 청소년들과 함께 전통문화·놀이 체험, OX퀴즈,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교촌치킨과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RCY본부는 인천 지역 다문화 사회를 대표하는 함박마을과 연계해 고려인 청소년들의 정착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문화 체험과 상호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둔 활동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한 민간 차원의 꾸준한 실천 사례로 평가할 만하다.
이동숙 인천적십자사 RCY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말 배우기에 열정을 보이는 고려인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교촌치킨이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청소년들의 말하기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인천 대학RCY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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