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익명 기부자, 한 달 만에 또 발걸음…이번엔 호우 피해 지원에 500만 원

  • 입력 2026.08.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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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지난달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던 경남지역 익명 기부자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사랑의열매 경남 사무국을 찾았다. 이번에는 국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이었다.

이 기부자는 사무국 앞에 현금 500만 원과 국화 한 송이, 손편지를 남기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두 차례 연이어 기부에 나선 모습에 사무국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익명 기부가 재난 성격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 내 자발적 나눔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호우 피해 주민과 지역을 돕기 위해 9월 15일까지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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