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800호로 가입…10년째 정기 기부 이어와

  • 입력 2026.08.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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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대표 홍인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나눔명문기업 800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가입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2019년 출범 이후 7년 만에 800호를 맞았다.

가입식에는 하이모 홍정은 부사장과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모는 최근 5년간 1억 1566만 원을 기부해 누적 기부액 기준 그린 회원으로 분류됐다. 하이모는 2017년 서울 사랑의열매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전국 직영점과 일부 임직원이 매달 후원금을 약정하는 방식으로 정기 기부를 이어왔으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렇게 쌓인 누적 기부금은 현물을 포함해 3억 3745만 원에 이른다.

하이모는 이에 앞서 2000년부터 26년간 소아암 등 환아를 위한 무료 가발 지원 캠페인도 운영해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업이 단발성 기부가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나눔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이번 800호 가입은 상징적 숫자를 넘어 꾸준함의 결과로 읽힌다.

홍정은 하이모 부사장은 “전국 매장과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모여 나눔명문기업 가입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윤여준 회장은 “긴 시간 꾸준한 나눔으로 800번째 나눔명문기업으로 동참해 준 하이모에 감사하다”며 “하이모가 실천한 선한 영향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누적 기부액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로 구분된다. 2021년 퍼시스를 시작으로 코젠바이오텍, 경동제약, 한국콜마홀딩스, 동서식품, 한국교직원공제회, 삼천리그룹 등이 잇따라 가입하며 저변을 넓혀왔고 현재까지 누적 약정 기부금은 약 1405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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