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대표 김경익)이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 2026)’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영화제 상영작 12편을 온라인으로 동시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상영은 영화제 일정에 맞춰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선정한 아시아 단편과 신예 감독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구조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997년 시작돼 여성 창작자의 작품을 소개하고 국내외 여성영화인의 교류를 지원해온 영화제로, 올해는 ‘F를 상상하다: 깜박임(Reimagining F: Flicker)’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협업으로 오프라인 상영관을 찾기 어려운 관객도 영화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극장 상영과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관객 접점을 넓히고 독립·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상영작 접근성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시도는 지역이나 일정상 영화제 방문이 어려웠던 관객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보인다.
온라인 상영작은 아시아단편 부문 11편과 새로운 물결 부문 1편으로 구성됐다. 아시아단편 부문에서는 〈딸〉, 〈외로운 고양이, 컵케이크〉, 〈코리안 블룸〉, 〈11분〉, 〈눈에 묻힌 기억〉, 〈언플러그〉, 〈내가 깨어나기 전에〉, 〈열매〉, 〈오필, 천국에 가다〉, 〈핑거뱅〉, 〈To YOU(;너에게)〉가 상영되며, 새로운 물결 부문에서는 〈아무도 안 볼 땐 하늘을 날아〉가 공개된다.
무비블록 권윤화 매니저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 창작자의 작품을 더 많은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영화제와 협력해 독립·단편영화의 온라인 유통과 관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비블록은 독립·단편영화를 온라인으로 상영하며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영화 플랫폼이다. 영화제 및 콘텐츠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영작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영화제가 끝난 뒤에도 작품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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