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대기 28일 개막…789팀 1만5000명 역대 최대 규모

  • 입력 2026.08.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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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공

전국 유소년 선수 1만5000여 명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대회를 앞두고 경주시는 20억원을 투입해 노후한 축구공원 5·6구장 인조잔디를 대한축구협회 규격에 맞춰 교체하고 시민운동장 천연잔디도 전면 보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항목내용
대회 기간8월 28일 ~ 9월 12일(1주차 8월28일~9월3일, 2주차 9월6일~12일)
참가 규모789팀, 선수 1만5000여 명, 2300여 경기
시설 투자20억원 투입, 축구공원 5·6구장 인조잔디 교체·시민운동장 천연잔디 보수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화랑대기는 전국 학교와 클럽에서 789팀, 선수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2300여 경기를 치른다. 참가 인원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는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축구장, 시민운동장 등 경주지역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폭염 대비 안전대책

경주시는 유소년 선수들의 무더위 노출을 줄이기 위해 대회 개최 시기를 기존 8월 초에서 8월 말로 늦추고, 한낮 무더위 시간대를 피해 경기를 편성했다. 경기 중에는 쿨링브레이크를 운영하고 경기장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와 8인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부문에는 올해 그룹별 토너먼트와 시상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

경주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등의 방문이 늘면서 숙박과 음식점, 상가 등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화랑대기는 약 62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새롭게 정비한 만큼 어린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염과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선수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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