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나흘간 을지연습 점검…비상소집 1,645명 전원 응소

  • 입력 2026.08.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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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제공

경주시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21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나흘간 이어진 훈련 일정

첫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전쟁수행기구 설치·운용, 행정기관 소산훈련이 실시됐다. 비상소집에는 응소 대상 1,645명이 모두 참여해 100%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19일에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대상으로 적 드론 공격과 테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통합 실제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기관장 과제토의를 열어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20일에는 화랑마을에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과 종사자 등이 참여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이 이어졌다.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완강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밀착형 훈련도 실시됐다.

성과와 향후 계획

과제토의와 실제훈련을 연계해 전시 대응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 점이 이번 연습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드론 공격과 사이버테러 등 변화하는 전쟁 양상을 반영해 충무계획과 대응 매뉴얼을 보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빈틈없이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앞서 청도군과 대전시의 을지연습 강평보고회 소식도 보도한 바 있다.

출처 : 경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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