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거 플랫폼 기업 홈플릭스가 지난 20일 열린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임시총회에서 요양시설용 실시간 건강확인 솔루션 '바이탈 프레임'을 공개했다.
바이탈 프레임은 인테리어 액자 형태의 기기에 초정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기 등 별도 장비 착용 없이 비접촉 방식으로 심박수·호흡·체온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 측정하는 방식이다. 해당 센서는 미국 FDA를 포함한 6개국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측정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으로 분석돼 보호자와 시설 의료진, 운영자에게 제공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시설 담당자에게 알림을 전달하는 '휴먼콜' 기능도 포함됐다. 분석 결과는 매일 리포트 형태로 자동 전송되고, 요로감염이나 심부전 등 일부 질병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서동원 홈플릭스 의장은 “바이탈 프레임은 돌봄 인력의 근무 여건에 좌우되지 않고 24시간 정밀한 케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혁신”이라며 “입소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비접촉·비자각 레이더 센서와 AI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요양시설의 선제적 건강관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행사 참여를 통해 솔루션의 가치를 현장에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시니어 산업 시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계 기준 2020년 72조원에서 연평균 8.9%씩 성장해 2030년 241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돌봄 인력 부족과 안전 관리 강화 요구가 맞물리면서 비접촉 방식의 원격 건강 모니터링 기술이 요양업계에서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기술의 실제 예측 정확도나 현장 도입 성과는 아직 검증 단계에 있는 만큼, 향후 실증 데이터를 통한 평가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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