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소방서, 대송시장 화재 계기로 주택 소화기 설치 당부

  • 입력 2026.08.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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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공

지난 7월 31일 오전 11시 6분께 울산 동구 화정동 대송시장 입구 화단 인근에 쌓여 있던 쓰레기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먼저 발견한 시장 상인이 119에 신고한 뒤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로 직접 불을 껐고, 불길은 주변으로 번지지 않았다. 이어 도착한 소방대가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울산 동부소방서가 밝혔다.

화재 원인은 버려진 담배꽁초

화재조사 결과 발화지점 주변에서 다량의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버려진 담배꽁초의 불씨가 쓰레기 등 가연물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됐다.

초기 대응이 피해를 갈랐다

화재 초기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한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활용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노후 소화기 교체·감지기 지원 사업

동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노후 소화기를 회수해 새 소화기로 바꿔주는 '내용연수 경과 소화기 교체(리사이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신속하게 사용하면 작은 불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가정에서도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울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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