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을 이용하는 도민과 인근 주민들이 우려해온 농약 잔류 문제에 대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이 안전하다는 검사 결과를 내놨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골프장 46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건기)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디사용금지 농약 및 고·맹독성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는 어떻게 이뤄졌나
이번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를 건기(4∼6월)와 우기(7∼9월)로 나눠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검사는 지난 4월 13일부터 청주 9개소, 충주 15개소, 제천 2개소, 보은 2개소, 영동 2개소, 증평 1개소, 진천 6개소, 음성 8개소, 단양 1개소 등 도내 골프장 4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에는 토양 288개, 수질 136개 등 총 424개의 시료가 사용됐으며, 시료에 대한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무엇을 검사했나
분석 항목은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등 지정된 농약 성분 25종이다.
검사에서는 잔디 사용 금지 농약 4종인 디메토에이트, 포레이트, 클로르피리포스, 포스티아제이트의 검출 여부와 고·맹독성 농약 검출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모든 골프장에서 잔디 사용 금지 농약 4종과 고·맹독성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도내 골프장 환경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된 검사 결과 데이터는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증을 거친 후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앞으로 계획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골프장 이용객과 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변 생태계 환경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철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이어가겠다"며 "하반기(우기) 검사도 엄격한 환경 감시를 수행해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충북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북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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