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화 지음의 신간 『일렉트로닉 뮤직 명반 가이드북 - 기술의 음악, 청각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가 안나푸르나 출판사에서 2026년 8월 14일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1960년대 초창기 신시사이저부터 2020년대 하이퍼 팝에 이르기까지, 기계와 기술이 대중음악의 영역을 어떻게 넓혀 왔는지를 다룬 안내서입니다.
기계음이 대중음악이 되기까지
일렉트로닉은 기계와 기술이 대중음악의 영역을 넓혀온 과정을 보여주는 장르로 소개됩니다. 이 책은 1960년대 초기 신시사이저가 낸 실험적인 소리부터 2020년대 하이퍼 팝에 이르는 시기 동안, 기술의 진화가 인간의 청각적 경험을 어떻게 바꿔 왔는지를 다룹니다.
저자는 무겁고 현학적인 평론의 시선 대신, 문장을 통해 음악을 그려내는 방식을 택했다고 소개됩니다. 전자음악에 입문하려는 독자를 위한 제대로 된 안내서가 마땅치 않았던 출판 시장의 상황에서 이 책이 기획됐다는 설명도 함께 붙습니다.
신시사이저부터 애시드 베이스까지
무그 신시사이저의 슬라이딩 노트, 드럼 머신이 만들어낸 일렉트로 비트, 장비 조작 오류에서 비롯된 애시드 베이스 등이 장르 분화의 결정적 계기로 다뤄집니다. 악기의 작동 방식과 프로듀서의 기술적 성취가 새로운 장르로 이어진 과정을 구체적인 인과관계로 서술했다고 소개됩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사운드 실험 못지않게 멜로디나 리듬의 음악적 아름다움이 안배된 음악을 좋아해 왔고, 이러한 나의 취향이 선곡에 다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음반들을 빠짐없이 짚으면서도, 멜로디와 리듬이 편안하게 들리는 곡들을 함께 골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클럽에서 페스티벌 무대까지
책은 스튜디오 안의 실험을 넘어, 일렉트로닉이 사람의 몸을 움직이게 만든 과정도 짚습니다. 규칙적인 비트가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큰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 그리고 그 리듬이 주류 팝 시장에서 차트 상위권까지 오르게 된 과정을 다룹니다.
어두운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시작한 비트가 팝 아이콘들과 결합하고, 대규모 관중이 모이는 페스티벌의 찬가로 자리잡기까지의 흐름도 함께 서술됐습니다.
베를린 스쿨부터 트립 합까지
독일의 베를린 스쿨, 미국의 하우스와 테크노, 영국의 트립 합을 거쳐 세계적으로 퍼진 흐름까지 연대기 순으로 정리했다고 소개됩니다. 주류에 저항하는 메시지를 담은 하우스의 배경, 약물 문화와 얽혔던 레이브 파티, 열악한 장비 속에서 만들어진 음반들의 이면도 함께 다뤄집니다.
저자는 "어떤 아티스트의 어떤 곡인지 편안하게 읽히고 이해되는 글을 우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악을 기술적 결과물로만 다루지 않고, 당대의 사회적 배경과 만든 이들의 현실을 함께 짚었다는 점도 소개됩니다.
지은이는 누구인가
지은이 이대화는 음악 저널리스트로, 대중음악의 여러 장르를 다뤄왔으며 전자음악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온 것으로 소개됩니다. 하우스와 테크노의 역사를 정리한 『백 투 더 하우스』, 2010년대 한국 클럽 씬의 궤적을 기록한 『댄스 뮤직 아카이브』를 펴냈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제이 매거진 아시아 에디터, 네이버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웹진 이즘 편집장 등을 거친 이력도 확인됩니다.
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이 책은 전자음악에 처음 입문하는 독자부터, 플레이리스트 속 고전 명반들을 찬찬히 정리해보고 싶은 리스너까지를 대상으로 기획됐다는 설명이 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지은이 | 이대화 |
| 출판사 | 안나푸르나 |
| 출간일 | 2026년 8월 14일 |
| 분야 | 예술/대중문화 |
| 정가 | 2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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