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7학년도 대입 겨냥 연중 1:1 맞춤 상담체제 운영

  • 입력 2026.08.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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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기 중과 방학,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 '연중 상시 1:1 맞춤형 대입상담 지원체제'를 구축해 운영한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진학 고민을 공교육 안에서 해결하도록 상담 창구를 상시화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상업적 이용이 제한되면서 진학 정보 이용 환경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공교육이 책임지는 진학지원 체계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줄인다는 방침으로, 부산진학지원단과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등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대입상담교실 ▲대입 지원관과 함께하는 대입상담실(주간) ▲대입길마중(야간) ▲e-대입길마중(온라인) ▲수시·정시 집중상담기간 ▲대입상담캠프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 대입상담 ▲취약계층 집중상담주간 등 8개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프로그램별 운영 방식은 시간대와 접근 경로에 따라 나뉜다. '찾아가는 대입상담교실'은 학교별로 지정된 토요일 오전에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이 학교를 찾아가 학생 1인당 50분씩 1:1 상담을 진행하며, 학부모와 담당 교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대입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학교를 먼저 지원한다. '대입 지원관과 함께하는 대입상담실'은 월~금요일 주 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하루 10회 학부모 대면 상담으로 운영되고, 주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야간) 대입길마중'은 월~목요일 주 4회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하루 6회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예약이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누리집에 질문을 올리면 부산진학지원단이 답하는 연중무휴 온라인 상담 'e-대입길마중'을 이용할 수 있다.

원서접수가 임박한 시기에는 '수시·정시 집중상담기간'을 따로 편성해 1:1 대면 상담을 하루 30회로 늘려 운영한다. 앞서 7월 28~29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입상담캠프'에는 부산지역대학 22교와 서울지역대학 22교를 포함해 전국 78개 대학이 참여했고, 대학 입학사정관과 부산진학지원단이 계열별·학년별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이와 별도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학지원 전문위원을 16개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에 파견해 1:1 대면 상담을 이어가고 있으며, 4~5월에는 특수교육대상자와 검정고시 출신자, 학교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했다. 거동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지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뿐 아니라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해야 하는 고1·2학년과 학부모에게도 준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대입 정보를 공교육을 통해 얻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담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시간과 지역, 계층의 벽을 낮춘 상담 지원체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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