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차암동 통학 간담회…"학생 전용 순환버스 예산 편성해야"

  • 입력 2026.08.04 17:31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의회 황경수 의원(국민의힘, 부성2동)과 이영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2동)이 8월 3일 '차암동 중학교 통학 간담회'를 열었다. 자리에는 천안시 대중교통과와 충청남도교육청, 차암동 지역 학부모와 주민 대표들이 함께했다.

주민들은 통학 여건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참석 주민들은 "차암동은 10여 년 넘게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으며 등하교 시간 시내버스 만차로 인해 아이들이 버스를 두세 대씩 놓치는 등 심각하게 통학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람중 앞 버스 정류장이 보도가 없는 자리에 놓여 있어 승하차를 기다리는 동안 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학 전에 통학 환경을 손봐야 한다고 요구했다.

두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배차 간격 단축과 노선 조정, 불당·청당동 사례와 같은 차암동 통학순환버스 노선 신설, 차암중학교 신설,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천안시와 교육청에 건의했다. 그동안 5분 발언으로 차암동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촉구해 온 황경수 의원은 "교육청은 내년 본예산에 차암동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예산을 편성하고, 천안시는 배차 간격 조정 및 버스 회차지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 "불당동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96번과 같은 학생 노선을 신설했던 것처럼 차암동 지역에도 신규 노선 신설 방안을 확실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재 의원은 "10년 동안 개선되지 않은 차암동 중학교 통학 현실은 아이들의 당연한 권리인 통학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버스 혼잡도 해소 및 통학 노선 신설 등의 대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천안시 대중교통과와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예산과 인력의 한계는 있으나, 불당·청당동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TF를 구성하고, 내년도 본예산 반영 및 노선 증차·순환버스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황경수·이영재·이교희·장혁·김재구 의원과 천안시 대중교통과 과장 및 팀장, 충남교육청 민원비서관이 자리했다. 차암초 학교운영위원회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 녹색어머니회 및 학부모회도 참석해 대안을 함께 논의했다.

출처 : 천안시 보도자료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